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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键字:30年代, 中韩戏剧,对比, 共同点,差异点
1. 서론
《原野》와 《소》는 모두 중한의 1930년대에서 창작하여, 불행한 농민의 삶과 좌절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두 작품은 수탈에 대해서 저항하는 농민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농민극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두 작품은 창작하고 나서 연극으로 공연하느라 모두 우여곡절을 겪었다. 《소》를 발표한 당시에는 일본이 한국을 수탈하고 있는 상황에 처하였다. 따라서 유치진은 1935년에 《소》를 처음 발표한 후 결말에 대해서 3번이나 걸쳐 고쳐 썼다. 그리고 《原野》도 공연으로 이루기 전에 여러 번의 개작을 겪었다. 《原野》는 발표한 당시에 큰 환영을 받지 못했고 논란도 일으켰다. ‘반세기가 넘도록 혹독한 시련’[[[] 李树凯, <《原野》是一部佳构剧>, 西北大学学报, 1933: 76 ]] 겪고 나서 발표된 40년 이후에야 인증을 받고 공연까지 이루게 되었다. 본고는 두 작품이 농민극으로 보는 시점을 토대로 인물, 무대 공간, 극적구성, 표현기법 등을 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두 작품을 현장에서 분명하게 의식하는 데에 힘을 보태자고 한다.
2. 《原野》와 《소》의 창작 배경
1930년대의 중국은 혼란한 상황에 빠져 가장 힘든 시대였다. 군벌 혼전과 농촌의 계급 갈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으로 삼인 땅을 잃고 유랑의 길에 올라야만 한다. 게다가 항일 전쟁이 시작하고, 이 모든 상황이 농민들을 비참한 생활에 빠져버리게 되었다. 1937년에 曹禺는 이러한 농촌 문제를 배경으로 설정하여 작품을 창작하는 농민극이다.[[[] 중국 연극 대가 조우(曹禺) 시기의 3부작 《雷雨》, 《日出》, 《原野》는 심오한 내용과 원숙한 기교로 중국 연극의 고전 작품으로 간주된다. 본고에서는 조우가 1936년에 발표한 《原野》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 《原野》의 주인공 ‘仇虎’처럼 당시의 땅을 잃은 불행한 시골 청년들은 수없이 많았고, ‘仇虎’는 그 당시 청년의 대표인물로 볼 수 있다.[[[] 한상덕, <曹禺의 《原野》人物考>, 대한중국학회, 2001: 180]]
1930년대 한국의 상황은 일제의 완전한 통치로 족쇄에 채워진 상태였고, 민족 생존이 의협을 받는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희생을 당해야 했다.[[[] 송재일 이동배, 《한국 현대극의 탈식민성》, 공주대학교 출판부, 2004: 107]] 일본은 30년대 이후 작취를 강화함으로써 한국 현실이 더욱 악화되었다. 이런 환경 아래서 문인들은 자신의 사상을 드러내려는 의지에 희곡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가 등장하게 되었고,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 중에서 유명한 극작가 유치진은 1935년에 일제의 수탈에 의해 조선의 붕괴와 농민의 몰락을 반응하는 농민극 <소>를 창작하였다.[[[] 유치진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연극을 썼다고 전해진다. 가난한 시대에 가난하게 태어난 그가 아니키즘이라든가 사회주의 같은 공격적 저항주의가 풍미할 때 20대를 겪었기 때문에, 일제 강점시대에 약소민족의 극작가로서 투쟁적으로 나가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유민영, 1982; 275-276) ]]
3. 한중 1930년대의 두 작품 비교
3.1 공통점
(1). 극적 구성
《原野》는 토지를 뺏겨서 지주한테 복수하는 인물과 당하는 인물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다. 토지는 모두 사건을 불러오는 원인이다. 극 중에서 사랑과 욕망이 확실하다. 《原野》는 ‘몰락-복수-갈등-파멸’의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먼저 ‘仇虎’는 ‘焦阎王’한테 토지를 뺏겨서 몰락의 길에 가게 되었고, ‘焦阎王’에게 무조건 복수하겠다고 다짐하였고, 죽마 친구인 ‘焦大星’을 마주치고 나서 복수에 대한 마음을 흔들리게 되었고, 결국에 파멸의 결말을 맺는 극적 구성을 보여준다. 이 극은 지주 수탈과 저항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과 사회 갈등사이의 모순을 보여주면서 농민과 지주 사이에서 있는 한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노종, <조우 희곡 연구 《뇌우》, 《일출》, 《원야》, 《북경인》을 중심으로>, 영남대 대학원, 2003: 122]]
《소》의 일련의 사건들은 소를 지키려는 세력과 빼앗으려는 세력 사이에 일어나는 대립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고, 즉 극은 ‘지킴-빼앗김-저항’의 3막으로 구성한다.[[[] 송재일 이동배, 《한국 현대극의 탈식민성》, 공주대학교 출판부, 2004: 133]] 소는 매개체기도 하지만 불행을 불어오는 원인이기도 한다. 결국 지키려던 소를 빼앗기면서 주요 인물들도 몰락하게 된다. 《소》는 시골 생활을 위주로 한국의 전형적인 생활을 많이 보여준다. 이런 농민의 몰락과 농촌의 붕괴를 보여주면서 일제의 수탈정책이 참예하게 나타난다.
《原野》와 《소》의 극적 전개는 다소 따르다. 《原野》는 5막으로 구성하며 《소》는 3막으로 나눈다. 하지만 전개에 따라 농민의 몰락과 붕괴를 보여주면서 빼앗는 자에 대한 저항 의지도 보여준다. 그리고 두 극의 결말은 파멸된다는 끝을 맺고 있다. 이러한 희곡을 통해서 당시에 농민들의 불행함과 고통스러운 삶을 알아낼 수 있다. 두 희곡의 자세한 애용 전개를 살펴보면 공통점을 많이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공통점 안에 서술하였다.
(2). 저항적인 인물과 무대 공간
《原野》와 《소》는 중국과 한국의 30년대 농촌 수탈과 저항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두 극중에서 등장인물은 대부분 빼앗김의 상황에서 행동을 취한다.
《原野》에서 등장인물의 언행행위는 《소》에서 보다는 갈등이 심하고 저항의식이 더 선명하다. 《原野》의 전체를 이끌어 가는 주요인물은 ‘仇虎, 花金子, 焦母, 焦大星’이다.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이 전체의 극 내용을 이끌어 가면서 대립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花金子’와 ‘仇虎’는 전형적인 저항의 대표 인물이며 언술에서 저항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原野》에서 ‘花金子’는 시어머니부터 받은 구박을 참아하지 않고 항상 저항한다. 그녀는 봉건적인 예교로 속박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첫사랑 ‘仇虎’와 같이 떠나고 나서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자 한다. 그녀는 자기의식이 강하며 꿋꿋하면서 봉건 세력에 굽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강제 결혼에 대한 반항과 저항의식도 나타나며 용감하게 사랑을 추구하는 성격을 가진다. 그리고 극를 살펴보면 ‘仇虎’는 그를 분노하게 만든 현실에 대해서 복수하자는 저항의지를 의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소》의 등장 인물 중은 마름을 제외하면 ‘국서’를 비롯하여 ‘개똥이’, ‘말똥이’, ‘국서의 처’, ‘귀찬이’, ‘귀찬이 부’, ‘유자나무집 딸’ 등등 사람들이 모두 한국의 전형적인 농민 대표 인물이다. 농사일에 매달리는 마을 사람들은 원래 투쟁이나 저항의지가 없이 모두 따뜻한 인정을 가지고 서로 한 가족처럼 살아간다. 하지만 극의 흐름에 따라 저항의식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은 ‘개똥이’와 ‘말똥이’를 뽑힐 수 있다. ‘개똥이’는 현재 가난한 환경에 벗어나자고 함으로써 만주에 가서 돈을 벌겠다는 욕망이 가지고 있다. 항상 이러한 욕망을 입 밖으로 뱉기도 한다. 이로 통하여 ‘개똥이’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볼 수 있다. ‘말똥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고 풍년이 와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풍년이 왔으면 먹을 거나 남을 줄 아니까 장관들이지.” “일해두 못 얻어먹기는 마찬가지지.” 등 언행에서 저항의식을 드러낸다. 또한 극 마지막 장면에서 마름에게 희망을 모두 빼앗기기 때문에 이 청년은 분노를 참지 못해 마름 집에 가고 불을 지르고 말았다.
《소》에서 적극적으로 자기 표출하는 여성 캐릭터는 ‘유자나무집 딸’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미치광으로 여겨도, 자기는 ‘개똥이’에 향한 사랑을 끝까지 표현하여 용감하게 사랑을 추구한다. “개똥이 어딨어요?”......“싫어하면 어때? 나만 정들었으면 그만이지”[[[] 유치진, 《柳致眞 戱曲集》, 行文社, 1947: 99]]의 문구 등에서 과감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성격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그녀는 ‘개똥이’보고 만주에 데려가 달라고 한다. 이러한 면에서 자기의 사랑을 의식대로 추구하는 특질을 나타낸다. ‘유자나무집 딸’은 봉건사회의 억압 때문에 결국에 미치는 지경으로 이르게 되지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봉건사회에 대한 저항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미치는 ‘유자나무집 딸’도 저항 정신과 정서를 보여주는 반면에, 현실과 봉건 억압에 있어서 굴복하기만 하는 마을 주민들을 풍자하는 의미를 부각시킨다.
그래서 《原野》와 《소》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언행을 통해서 모두 시대의 구조적 모순에 비극적 인생을 살고 있으며 착취에 대해 저항을 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희망 없는 체념적 상황과 절망 또는 좌절의 인물들이라고 알 수 있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식이 있지만 결국에 파멸된다는 점은 유사하다.
《原野》의 '焦大星家'과 《소》의 ‘국서의 집’은 무대공간으로서 등장인물과 관객과의 만남의 주요 장소이며 극의 요소들이 공간화하여 극이 구현되는 곳이다. 집이라는 요소는 농민에게 중요한 공간이자 농민의 삶의 실체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설점을 통해서 현실성을 부각시킨다. 또한 두 희곡에 전개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농민의 한과 저항을 드러내는 주용 장소로 전환되면서 결국에 파멸의 길로 이끌러주는 역할도 한다.
3.2 차이점
(1). 표현 기법
《原野》는 표현주의적 사고가 많이 띠고 있다. 《原野》는 인물의 내면 주관적 심리, 꿈과 환상의 표현 등을 중심으로 인물의 내심과 갈등을 표현한다. 또한 주관적인 감정을 통해 심리의 변화 과정도 나타낸다. 그리고 상징적이며 과장적인 표현 방법으로 인물 속의 진실을 밝힌다. 《原野》 제3막에서 ‘仇虎’는 환각이 나타나는 것과 무대에서 ‘仇虎’의 과거 생활을 갑자기 연출하는 것과 죽은 ‘焦阎王’가 유령처럼 웃는 것도 표현주의적 기법의 요소로 볼 수 있다. 작가는 ‘仇虎’가 복수하기 전에 견뎌왔던 구박을, 그리고 복수한 후 환각을 묘사하면서 ‘仇虎’는 정신적인 괴로움을 느낀다는 점을 제시한다. 또한 사람의 세계를 귀신의 세계로 끌고 가는 것은 당시에 어디도 “공평과 도리”와 “하늘의 이치”가 없음을 폭로한다.[[[] 한상덕, <曹禺의 《原野》人物考>, 대한중국학회, 2001: 182]] 작가는 ‘仇虎’의 이상한 성격과 외모를 통해 당시 지주의 수탈 때문에 사람을 “귀신”처럼 만들 정도로 억압이 얼마나 심한지 제시한다. 그리고 기괴한 무대 환경을 꾸미면서 공포한 당시 사회 환경도 나타난다.
《소》는 사실주의 극이라고도 한다. 당대 일제하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진지하게 반영하며 개관적으로 이야기한다고 평가 받아 왔다. 이웃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타작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한국 당시 전형적인 농촌 사람들의 삶이다. 이웃 사람들은 풍년이 들어도 재산이 없고 심지어 빛까지 있는 것, ‘귀찬이의 부’는 밀인 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귀찬이’를 일본으로 팔려가는 것, 또한 ‘유자나무집의 딸’이 미쳐서 돌아오는 것들은 모두 당시 한국 농촌 사람들이 겪고 있었던 가난과 고통 그리고 좌절이다. 작가는 사실 그대로 보여준다.
따라서 두 희곡의 표현 기법에 의한 차이점은 가장 독보적인 부분이다.
4. 결론
위의 살펴온 듯이 중국 《原野》와 한국 희곡 《소》는 모두 1930년대의 불행한 농민 삶과 좌절을 보여주는 작품 대표작품이다. 따라서 농민극으로 분류하고, 두 희곡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면서 분석하였다.
먼저 중한 희곡 《原野》와 《소》의 극적 구성, 그리고 저항적인 인물과 무대 공간을 공통점으로 보았다. 두 희곡의 전개에 따라 농민의 몰락과 붕괴를 보여주면서 빼앗는 자에 대한 저항과 복수를 보여줬고 모두 파멸된다는 끝을 맺고 있었다. 또한 《原野》와 《소》에서 나오는 인물 중에서 모두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주요 언행을 실행하고 전체 극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극의 인물들 중에서 모두 저항적인 의식을 가진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原野》의 ‘花金子’와 ‘仇虎’는 대표적이고, 《소》의 ‘개똥이’와 ‘말똥이’ 그리고 ‘귀찬이’가 전형적인 저항 인물로 보았다.
다음 본고에서는 중한 희곡 《原野》와 《소》의 차이점에 대해서 표현기법을 치중해서 기술했다. 《原野》는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전체 극을 구성하고, 《소》는 사실주의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분석을 이루었다.
모두 1930년대에 쓴 중국과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두 작품을 통해서 중한 당시의 농촌과 농민의 좌절과 몰락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여 제시하는 것은 한국 문화나 언어 학습자에게 중요한 일이고, 교사에게도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이에 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참고문헌
[1]한상덕, <曹禺의 《原野》人物考>, 대한중국학회, 2001
[2]송재일 이동배, 《한국 현대극의 탈식민성》, 공주대학교 출판부, 2004
[3]박노종, <조우 희곡 연구 《뇌우》, 《일출》, 《원야》, 《북경인》을 중심으로>, 영남대 대학원, 2003
[4]李樹凱, <『原野』是一部佳構劇>, 西北大學學報, 1933
[5]김태만, <曹禺의 《原野》論>, 中國語文論集, 1989.
论文作者:孟祥杉
论文发表刊物:《教育学文摘》2019年第18期
论文发表时间:2020/4/3
标签:原野论文; 金子论文; 阎王论文; 中韩论文; 戏剧论文; 两大论文; 共同点论文; 《教育学文摘》2019年第18期论文;